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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곳, 뉴질랜드 - 1편

대양주 · 뉴질랜드 · 오클랜드

휴양/레포츠

여행전문가 칼럼

2015.09.04 조회수5415


new zealand

 

<뉴질랜드 관광청> 지사장 권희정 

 

뉴질랜드 첫 번째 이야기.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일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 여러 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뉴질랜드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항상 벅찬 설레임이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면 언제나 제일 먼저 반겨주는 상쾌한 공기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곳! 투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내가 완전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곳! 나에게는 힐링의 성지 같은 대자연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여행은 항해의 도시 오클랜드에서 시작된다.  뉴질랜드의 관문인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총인구 460만중에 3분의 1 가량인 15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 제 1의 도시이다.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으며 화려한 도시생활뿐 아니라 차로 10분 정도만 나가면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도 있고, 공원과 나무들이 즐비해 자연이 언제나 따쓰한 위로를 건네주는 곳이다. 

 

오클랜드와 짧은 조우를 마치고 뉴질랜드의 최북단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를 가기 위한 또 한번의 짧은 비행을 선택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뉴질랜드의 풍경은 맑은 하늘과 푸른 초원이 가득하다. 시골기차역 같은 풍광이 눈 안에 들어오면 밝은 모습의 승무원이 케리케리(Kerikeri)공항에 도착했음을 알려온다.

 

new zealand  

북섬 최고의 휴양지인 베이 오브 아일랜드는(Bay of Islands)는 온화한 날씨, 아름다운 바다, 마오리 문화와 뉴질랜드 역사까지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주변 150개 섬들이 이루어 내는 코발트 빛 바다가 장관인 곳이다.  초여름에 들어서는 이곳 노스랜드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여행객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하였으며, 푸르른 초원에 한가로운 풀을 뜯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문득 ‘축복’ 이란 단어가 떠오른 것은 비단 뉴질랜드여서만은 아닌 듯 했다.

 

우리는 케리케리 공항을 출발하여 카우리 클리프 롯지로 향하였다. 카우리 클리프는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럭셔리 롯지이다. http://www.kauricliffs.com

 

뉴질랜드의 럭셔리는 타지역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롯지로 대표되는 뉴질랜의 고급 숙소는 고가의 미술품이나 화려한 대리석으로 치장한 인테리어나 고급가구들이 가득한 곳이 아닌 산이나 들, 강, 호수가 가까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하며, 소박하고 조용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런 이유로, 연중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전세계 부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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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카우리 클리프 롯지는 남태평양을 마주하며 절벽 위에 우아하게 자리잡은 6천 에이커의 넓은 대지 위에 PGA챔피언쉽 골프장 및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유럽풍의 서재와도 같은 로비에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매니저가 가벼운 미소를 보내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분은 우리 일행을 본인 지프차에 태워 롯지의 이곳 저곳을 보여주었다. 수백 마리의 양 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곳에서 차가 멈추자 호기심 많은 양 떼들이 잠시 시선을 던지고는 하나 둘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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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리 클리프에는 수백 그루의 카우리 나무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뉴질랜드 네이티브 식물들과 조류들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숙박시설은 별장스타일로서 각각의 숙소가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최고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며,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며, 베이오브아일랜드의 에머랄드빛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별장에서 석양을 바라보면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길 때면 가끔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을 제외하면 그 어떤 소리에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내 마음속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어둠이 내리는 카우리 클리프 롯지에 하나 둘 실내등이 켜지면 노스랜드 최고의 정찬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재능 있는 요리사와 신선한 재료가 만들어 내는 삼시 세끼의 향연은 이곳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식전주로 시작되는 저녁식사는 매일 저녁 다른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장기 투숙객들에게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식자재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해산물 양고기와 소고기등을 주로 사용하며, 완벽한 마리아주의 뉴질랜드 쇼비뇽블랑과 피노누아가 함께 제공된다. 매일 갖 구운 쿠키를 별장에 배달하는 디저트 마스터가 여행객의 마음을 흔들면 한잔 두잔 맛보는 뉴질랜드 와인과 함께 깊은밤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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