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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작가의 유럽 여행 감성 에세이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中 9화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유럽 · 스위스 · 인터라켄

휴양/레포츠

여행전문가 칼럼

2014.02.14 조회수4327


정여울 작가의 유럽여행 감성 에세이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 中

 

 

9화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3위 |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스위스

 

눈부시게 하얀 눈이 쌓여있는 산을 배경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려면 인터라켄(Interlaken)에서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을 하면 된다. 인터라켄의 숙소에서는 보통 스포츠 관련 업체와 연결이 되어있어 당일에도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전문 파트너와 같이 타기 때문에 안전하다. 인터라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높은 지점에서 출발하는 코스라면 약 170프랑약 20만 원 정도 지불하면 된다. 사진은 탑승자 모두에게 찍어주지만 구입 여부는 강요하지 않는다. 줄이 달린 개인용 카메라도 지참 가능하다. 날씨가 궂은 날에는 운행하지 않으니 반드시 사전에 일기예보를 점검하자.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새들이 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노래하는지 알게 되는 순간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저절로 알게 된다고 한다. 이 세상 새들이 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노래 부르는지를. 하늘을 나는 기분이 너무도 행복해서 자신도 모르게 휘파람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거대한 협곡이나 험준한 산맥 위로 날아오르는 패러글라이딩은 하늘을 나는 그 엄청난 희열을 더욱 배가시킨다. 커다란 위험을 감수해야만 느껴지는 짜릿한 희열인 셈이다.
캐노피와 멜빵, 두 가지만 있으면 날 수 있다니. 패러글라이딩의 장비는 다른 레저스포츠에 비해 의외로 간단하지만, 장비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날개 없이도 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인 인간으로서, 장비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훌륭한 패러글라이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고속 엘리베이터만 타도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나는 패러글라이딩에는 도전해보지 못했지만 그보다 훨씬 안전하고 쉬운 패러세일링(Parasailing)은 체험해봤다.
모터보트에 낙하산을 연결하여 누구나 쉽게 비행을 즐길 수 있게 만든 패러세일링은 특별히 교육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머리를 간질이고, 모래사장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일 때쯤 현기증과 함께 푸르른 하늘이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딩은 어떤 전기장치도 없이 오직 바람의 기류를 이용해서 수천 미터 상공까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의 힘든 과정 없이도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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