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트래블 매거진 > 테마 스토리

테마 스토리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 이제는 아프리카로 Travel do 8편

중동/아프리카 · 남아프리카공화국 · 케이프타운

쇼핑 문화/명소 음식

여행전문가 칼럼

2019.10.07 조회수245


0

[여행작가 김정원, 윤준성]

 

2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지인과 가족, 혹은 나를 위한 선물을 하기 마련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여행을 마무리 한다면 어떤 선물을 사야 할까? 아프리카 하면 정교한 목각인형, 화려한 그림 등을 가장 많이 떠올리겠지만 케이프타운에는 훨씬 효과적인 선물이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아주 높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그러기에 뭔가 희소성처럼 느껴질 수 있는 선물이 어떨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한다면 꼭 즐겨보고 사야하는 선물, 바로 와인이다.

 

1 

 

케이프타운의 와인은 아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제국주의 시절 유럽의 강대국들이 아프리카로 넘어오면서 시작된 역사 이기에 아픈 역사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곳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는 기본적으로 100년에서 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옛스럽고 고풍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하다보면 시대를 넘나드는 여행을 즐기게 된다. 최근에는 개인이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와이너리와 문화가 생겨나면서 케이프타운을 찾는 와인투어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케이프타운에서 와인은 하나의 문화이자 이들의 삶이라 할 수 있다.

 

1-1 

 

워낙 많은 와이너리가 있기에 현지인이라도 케이프타운과 주변에 있는 와이너리를 전부 돌아본다는 것은 쉽지 않을 정도 이다. 오늘은 여행 스케줄에 맞는 효과적인 와이너리 투어를 간략하게 소개할까 한다.

케이프타운에서 와이너리를 즐기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지을 수 있다.

 

첫번째로는 관광버스 이용하는 방법.
케이프타운을 둘러볼 수 있는 2층 관광버스가 있다. 버스 티켓을 사면 하루동안 무제한 으로 원하는 정거장에 내리고 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한데 이 버스를 이용하면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 있다. 이곳은 케이프타운 와이너리를 소개하는 모든 책자와 방송의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기본이고 케이프타운의 관광버스 정류장이 이 와이너리 안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레스토랑은 예약 없이 즐기기란 쉽지 않을것 이다.

이곳의 이름은 groot constantia. 케이프타운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groot constantia 에서 무조건 하차 하도록 하자. 남아공 와인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곳으로 300년을 뛰어넘는 시간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1685년 시작된 이곳의 역사는 프랑스의 와인 역사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남아공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에 속한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Grand Constance 라는 와인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평소에도 즐겨 마시던 와인이었으며 유배시절 이 와인만 찾았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까? 이곳을 방문한다면 선물용으로 이것만한 것이 없기에 강력 추천하고자 한다.

  

3 

4 

5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grootconstantia 이외에 또 한 곳의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 있다.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Beau Constantia 라는 곳으로 정류장에 하차 하여 약 5분여 걸어들어가면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건물구조와 통유리를 통해 아래로 펼쳐진 와이너리를 내려다보며 테이스팅과 식사를 즐길 수 있기에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붐비는 인기 와이너리이다. 특히 화장실 뷰가 인상적이여서 먼저 들어간 사람이 쉽게 나오지 않는 아이러니한 곳이기도 하다.

 

6 

7  


두번째로는 투어회사를 이용하는 방법.
워낙 케이프타운과 주변지역으로 수많은 와이너리가 즐비하다 보니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는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보통 반나절 투어, 종일 투어가 인기 상품으로 반나절 투어는 2~3곳을, 종일 투어는 점심 포함 4~5곳을 방문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성 발생하기에 출발전 미리 안내해준다. 정해진 시간안에 이동과 테이스팅을 마쳐야 하므로 해당 와이너리에서 간단한 테이스팅과 시중보다 저렴하게 와인을 사는 것이 전부라 생각하면 된다. 가까이로는 케이프타운 지역과 멀리는 60Km가 떨어진 인근 지역까지 다양한 와이너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내놓라하는 유명 와이너리는 포함되지 않는 다는 점을 참고하자. 케이프타운 도심이나 공항, 원터프런트내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통해 상담과 예약이 가능하고 숙소 로비등에 비치된 브로셔나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개인이 SNS를 통해 사람을 모아 투어를 진행할 만큼 와인투어는 케이프타운에서 빠져서는 안될 여행 상품이자 즐길거리이다. 개인을 통할 때는 여러가지 돌발상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추천하지는 않는다.

 

20 

21  22 


세번째로는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으로 렌트를 했거나 택시를 이용해 방문하는 방법이다. 택시의 경우 시간과 거리에 따라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기사와 합의를 통해 하루를 고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스스로 장소를 선택하고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보다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추천하는 이유이다. 와이너리마다 추구하는 컨셉이 다르기 때문에 와인의 질과 맛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케이프타운에 있는 모든 와이너리를 가볼 수 없기에 필자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와이너리 2곳을 추천할까 한다. 렌트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케이프타운 주변지역으로 선정했음을 참고하자.

 

먼저 분위기에서 압도하는 babylonstoren 와이너리이다.
필자가 케이프타운을 찾으면 무조건 방문하는 곳으로 혼자만 알고픈 비밀스러운 장소이기도 하다. 마치 구역을 나눠 놓은 듯 아름다운 식물들이 그 자태를 뽐내고 그 사이를 숨박꼭질 하듯 요리조리 다니다 보면 오리가족이 어디선가 나타나 무심한 듯 지나가곤 한다. 작은 채소부터 꽃잎 하나까지 이곳은 모든 것을 100% 유기농으로만 재배하고 이를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니 꼭 들러야하지 않을까? 분위기 탓이라하기에는 너무나 신선하고 맛스러운 음식에서 이곳을 찾은 이유의 마침표가 찍히는 것 같다. 특히 이곳은 숙박도 할 수 있어 여유롭게 와이너리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케이프타운에서 파를 방면으로 약 55Km정도, 약 55분 내외로 걸린다.

 

15 

16 

18 

19 

 

다음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osjes 와이너리이다.
아마도 케이프타운에서 이보다 현대적인 건축물이 또 있을까?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건물 하나로 케이프타운 인근 지역에서 떠오르는 와이너리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건물은 교회 인데 문을 열고 들어 가기 전 까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외관과는 거리가 먼 예술작품 처럼 느껴질 정도 이다. 최근엔 웨딩하우스로 각광 받고 있는곳 중 하나 이기도 하다. 하지만 방문 해보면 비단  건물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고급스럽게 나오는 이곳의 요리는 아프리카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하게 섞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특히 이곳 만의 독특한 소스와 함께 하는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 날 만큼 강렬했기에 자신 있게 추천 한다.
만나본 셰프는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였지만 그녀의 손을 거쳐간 모든 음식에 대한 자부심 만큼은 떨림없이 강렬했다. 이곳은 케이프타운에서 약 110Km 떨어진, 약 1시간 30여분을 달려야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다소 먼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이곳을 가는 동안의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멀다는 생각을 잠시 잊게 만들기에 파를이나 스텐렌보스지역을 여행한다면 찾아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너무나도 평화스럽고 이쁜 도시 스텐렌보스에서 출발한다면 약 30여Km를 단축시킨 70여Km, 약 1시간 내외로 걸린다.
 

10 

12 

13 

14 

 

1711

 

당신 여행스타일에 맞는 천만 가지 여행상상 KALMASTER travel.koreanair.com

0byte / 800byte

※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 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