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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여행기

JP와 함께 하는 세계 구석구석 여행기 -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 · 대한민국 · 서울

문화/명소

2019.02.05 조회수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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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을 본다는 것은 그것을 낳은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말이며, 그 시대의 영광뿐 아니라 고민과 도전까지도 목격한다는 뜻입니다. 선진국들이 박물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그들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통해 세계와 인류에 대한 자신의 이해의 깊이와 폭을 보여주며, 인류의 업적에 대한 존중까지도 담아냅니다(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中에서)





  •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계 3대박물관이라 하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을 꼽습니다. 저 역시 이 3대 미술관을 한번 이상 다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은 몇번이나 다녀왔을까요?

2018년 12월4일 부터 2019년 3월3일까지 용산구 이촌동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5개국(한국,미국,영국,이탈리아,일본) 에 흩어져 있던 유물을 모아 45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기회이니 만큼 아이들 손을 잡고 한번씩 방문해 보는것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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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방문한 2월4일은 설연휴 전날이라 무료로 개관을 했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상설 전시관은 무료이지만 특별 기획전 등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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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소에서 10시부터 나눠주는 표를 받아 입장하면 된답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2시간 2,000원에 이후 30분마다 500원씩 부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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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이 역시 오늘은 무료라 하길래 함께 티켓을 수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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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가이드를 2~3천원에 대여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가이드온'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 2천원을 결재하면 전시기간 언제라도 자신의 폰으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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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수도 개경


번째 이야기는 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출발합니다. 밖으로 열려있던 사회, 고려의 바다와 육로를 통해 다양한 물산이 오고갔고, 예성강 벽란도에는 많은 외국인이 찾아왔습니다. 상업이 중시되고 물류가 국력이였던 시기, 왕실의 권위와 최고의 미를 상진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왕실 미술이 개경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특별전 리플릿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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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주자 : 개성부근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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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색 고려청자]







 1100년의 지혜


려시대에는 불교와 유교, 도교 등 다양한 사상이 평화적으로 공존했으나 고려의 문화적 성취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정점을 이루었습니다. 1100년의 지혜가 담긴 신비한 마법과 같은 세계를 느린걸음으로 걸어보시기 바랍니다(특별전 리플릿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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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화엄경 목판(고려 1098년/법보종찰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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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을 담은 함(고려 13세기/영국박물관)]





 사찰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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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나한도(남송 1178년/보스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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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고려 11세기, 국보 제73호/간송미술문화재단)]







 다점 茶店, 차가 있는 공간


향기 가득한 다점은 현대의 카페처럼 고려인의 일상 깊숙히 자리했던 공간입니다. 차는 국가와 왕실, 사찰의 각종 의례와 행사에서 그리고 고려인의 삶속에 어제나 함께 존재했습니다. 이곳 다점에서 고려의 지식인, 문사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려 지식인은 국가 운영의 이념이였던 유교적 교양을 갖췄으며 관료적 질서속에서 고려 사회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이들은 시와 서예, 그림과 같은 문예 뿐 아니라 공예품을 향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감식안을 지녔기에, 이 시기 예술 수준은 더욱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특별전 리플릿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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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고려 14세기/국립중앙박물관/정면), 육마도권(메트로폴리탄박물관/금 12세기말~13세기초/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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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투각 의자(국립중앙박물관/우측 바닥)]





 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


시의 마지막 공간에서는 예술성의 정점을 이룬 고려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술을 어떻게, 어디에 쓸 것인가의 결정이 위대한 예술을 창조했습니다. 뛰어난 기술을 지녔다면 외국인 장인도 국가가 주도하는 공장에 소속되어 일할 수 있었던 포용적 기반에서 고려의 미술이 꽃피었습니다. 고려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면했습니다. 금속을 녹여 활자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놀라운 창안이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무수한 시도를 거쳐 이루어냈을 찬란한 기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힘이었습니다.(특별전 리플릿 발췌)


19[청자 동화 모란,넝쿨무늬 완(고려 13세기/영국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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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금속활자 "복"(고려/국립중앙박물관)]




 고려의 건국과 희랑대사


대한 성인을 만난다는 스토리는 영웅일대기에 꼭 등장 합니다. 새로운 세계로 출발한 영웅은 예상치 못한 도전을 맞닥뜨리고, 지혜와 연륜이 있는 인물이 나타나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을 돕습니다. 태조 왕건과 희랑대사의 만남도 그러한 결정적인 만남이었습니다. 희란대사는 왕건의 정신적 지주로 후삼국 시대 수세에 몰린 왕건을 도왔으며, 이후에는 왕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국가 수호의 핵심이 되었던 '왕권'과 국가운명의 '정신적 기반'을 상징하는 두사람의 조각상은 고려시대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인물조각입니다. 조성된 후 한번도 마주한 적 없는 스승과 제자의 천백년 만이 만남이 언젠가 반드시 이워지기를 고대합니다.(특별전 리플릿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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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도 상설전시장에는 국보급 문화재와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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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흐스탄 특별 기획전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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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오는 길에 만원짜리 소록도 한권 샀습니다. 아들녀석은 스테인리스 거울을 기념품으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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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기획전은 대한항공에서 협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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