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스페인 · 바르셀로나
2017.11.27 조회수2075
http://travel.koreanair.com/content/koreanair-travel/kr/essay/travel/view.89672.html
지난 토레스 와이너리 투어에 이어 이번에는 토레스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Restaurant Mas Rabell 이라는 식당에서 근사한 점심을 했던 후기를 공유 해볼까 합니다.
메뉴가 나올 때마다 거기에 맞는 와인들을 따라주는데 처음에는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
페어링 되는 와인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타파스와 함께 페어링 되었던 와인은
Habitat Torres 와인
이곳이 참 좋은 점은...와인을 계속 따라준다는 점...
더 필요하면 이야기 하라는 종업원 ㅎㅎ
정말 맛있었던 3번째 타파스는
수란과 꼴뚜기 종류의 작은 오징어류와 그리고 고기와 함께 어우러진 음식이였는데
함께 준비된 식전빵과 함께 즐기니 너무 좋았다.
그 다음으로 준비된 타파스는
닭 안심 부위를 하몽으로 감싸 안아 훈제한 요리였는데 부드러운 맛이 일품
고기가 나오니 Coronas 2014년산을 새로 내와 따라주는 종업원
오전부터 시작된 와인이 벌써 몇잔째인지...
샐러드와 더불어 함께 나온 타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빠에야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스페인의 리조토 요리라고 했다.
식당의 전체적인 음식 모두 짜지 않고 간이 너무나도 적절하게 베어있어 너무 맛있었는데
이 빠에야와 비슷한 요리는 정말 일품이었던 기억이 난다.
타파스 요리가 모두 끝나고 드디어 메인 요리
메인은 육류와 생선류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생선을 좋아했던 지라 생선 요리를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대 성공
부드러운 생선살이 입안 가득 퍼지는.....ㅎㅎ
이런 두께의 생선 스테이크는 마주하기 힘들지...ㅎㅎ
기본 메뉴에는 2-3가지 종류의 와인이 페어링 되는데 추가적으로 토레스 까바를 주문해서 함께 마셨다.
너무 맛있는 까바.
마지막 디저트가 나오고.....ㅎㅎ
디저트까지 매우 독특했던....
크림뷔륄레 인줄 알았는데 겉은 달고 부드러운데 안은 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있었던 신기했던 디저트
디저트와 함께 마무리는 커피가 서빙되는데
이 모든 가격이 인당 35유로를 넘지 않으니...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가격과 퀄리티와 서비스가 아니었나 싶었다.
패키지 투어로 왔다면 이렇게 여유롭고 뜻깊은 점심 식사를 하지 못했을 터....
여행 하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식사자리가 아니었나 싶다.
다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또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를 남기며...
다음 목적지인 몬세라트를 향해 길을 나섰다.
토레스 와이너리 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곳에 들러 맛있는 점심 한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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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점심과 와인이 잘 어울리네요.
잘보고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럭셔리하게 보입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