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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뮤지엄 1탄 - Whiteny Museum of American Art (평생 철들고 싶지 않은 Yu유부의 뉴욕 문화 탐방기 13편)

미주 · 미국 · 뉴욕

문화/명소

여행전문가 칼럼

2018.12.26 조회수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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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철들고 싶지 않은 Yoo유부


해가 바뀔 때 마다 뜨고 지는 동네가 있기 마련인데, 최근  2년새에 맨하탄에서 가장 뜨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은 ‘Meatpacking District’ 이다. 눈 앞에 펼쳐진 허드슨 강과 유명 맛집들, 잘 갖춰진 쇼핑스트리트, 첼시 마켓, 하이 라인 까지 너무나 많은 매력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이곳에 한가지 더 매력적인 공간이 들어섰다. 

바로 2015년 휘트니 갤러리의 이전. 꽤 오래 전부터 신축건물에 대한 소문이 무성 했지만, 2008년에 공개적으로 이사 계획을 밝혔고 드디어 2015년 4월 30일 미셸 오바마의 리본 커팅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곳에서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휘트니의 오픈은 그야말로 엄청난 이슈였는데, 핫한 동네로의 이사 소식과 더불어, 신축건물의 설계를 맡은 유명 건축가 덕분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휘트니가 훨씬 이름과도 잘 어울리고 전시장 분위기나 아름다운 뷰 덕분에 너무 좋지만, 자주 지나다니던 곳에- 고고하고도 묵직했던, 이름만으로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눈길을 받았던 어퍼이스트의 휘트니가 더 이상 그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낯설었고, 다른 미술관으로 바뀐 후에도(메트로폴리탄 부속 미술관이 그 자리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꽤 오래 잔상이 남았다. 그리고 동시에 이제부터 휘트니를 알게 된 사람들에게는 벌써 이전의 휘트니가 ‘과거’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버렸다는 사실이 묘했고, 그 해를 함께 뉴욕에서 보내며 2015년의 다른 휘트니를 경험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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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뮤지엄에 관하여
 역사부터 살펴 보자면, 20 세기 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가들은 미국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Gertrude Vanderbilt Whitney 여사는 이러한 예술가들이 직면 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작품을 구매하고 보여주기 시작하여 1907 년부터 1942 년까지 미국 미술의 후원자가 되었다. 그녀는 1914 년 그리니치빌리지에 직접 휘트니 스튜디오 (Whitney Studio)를 설립했고. 그 곳에서 전통적인 아카데미에서 무시한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1929 년까지 그녀는 500 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했다. 16년이 지나고 그녀는 Whiteny Museum of American Art라는 이름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미국의 예술가들에게 독점적으로 초첨을 맞추는 새롭고 근본적인 현재의 휘트니 미술관을 설립하여 31년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그 이후에도 2번 더 장소를 옮겼고, 75번가 Madison Aveneue에 Marcel Breuer가 설계 한 건물을 인수 해 꽤 오랫동안 그 곳에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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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뮤지엄을 설계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에 대하여
 휘트니 뮤지엄은 건축 자체에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건축가를 소개해 볼까 한다. 환경 친화적 하이테크의 선구자 ‘Renzo Piano’이다. 이름이 특이해서 건축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기억해 낼 수 있는 이름이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그는 밀라노 공과대학을 나왔고, 타임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를 정도로 이 시대 중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그의 대표작은 파리에 가면 가장 독특한 건물로 시선을 끄는 퐁피두 센터이다. 물론 이 건물은 리처드 로저스와 공동설계를 한 건물이긴 하지만 렌조 피아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그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주는 건물이다. 바로 투명성과 주요공간과 부수 공간의 확실한 분리이다. 이 건물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언젠가 꼭 가서 보고 싶은 Jean-Marie Tjibaou Cultural Center, 런던에 세워진 최초의 초고층 빌딩 ‘더 샤드’, 스위스에 바이엘러 뮤지엄 등 수많은 유명 건축물을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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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휘트니 뮤지엄 역시, 기존의 뮤지엄들과는 다르게 관객들이 미술관 안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간 및 동선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건물 한 면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 통 유리’로 처리해 허드슨 강을 볼 수 있고, 이 공간은 몇 백 평이 되는 한 층을 아무 벽 없이 전체를 오픈 해놨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그 자체 느낌이 가득해서 한참 동안 넋 놓고 있었다. 이 공간 뿐 아니라 건물 구석구석 빛이 가득 들어오는 열린 공간을 지향했다. 건물 외관 또한 인상적인데 계단으로 연결되는 테라스로 만들어져 사방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등 엄청난 뷰를 즐길 수 있는 행복이 있다. 그래서 전시도 너무나 훌륭하지만 건축자체로도 방문하기에 엄청난 즐거움이 있다고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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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설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로비는 왼쪽에는 store와 아메리카라고 씌여진 곳이 티켓팅을  하는 곳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식당이 있다.
입장권을 받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3층으로 올라갔다. 휘트니의 엘리베이터는 엄청나게 크고 이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한다  이날은 칼더의 특별 전시가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1시간 단위로 20명 정도만 들어가서 설명을 듣고 빔 프로젝트로 만든 칼더의 작품을 보는 것이였다. 완성된 모빌로만 보던 것과는 다르게 같은 지지대에 다른 모양을 보여주기도 하고 구성방법을 다르게 해서 보여주기도 하는 등 새롭고 좋은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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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역시 다른 미술관들처럼 특별전을 몇 달 동안만 전시하는 층도 있고 항상 일정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다. 매 층마다 다른 전시를 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8층에서는 알렉산더 칼더의 기획전을 하고있다 - 예전에 페이스 갤러리를 소개할 때 칼더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음으로 이번에 넘어가기로 하고 새롭게 소개할 곳은 5층이다.   우리는 3층부터 계단으로 이동했는데, 바로 이 계단 전체를 이어주는 설치 미술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계단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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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휘트니에서 선택한 기획전은 Hélio Oiticica의 전시로 굉장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였다. 브라질 예술가의 작품 중 20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의 회고전으로 20 세기의 가장 독창적 인 예술가 중 한 사람인 Oiticica (1937-1980)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열대주의 미술의 아버지로 브라질 아방가르드 미술과 국제 현대 미술을 유럽의 모더니즘 미술 전통과 이어주었다. 신구상주의 미술을 추구하는 그루푸 네오콘크레투를 창설했다. Oiticica는 그림과 드로잉의 기하학적 조사부터 곧 조각, 건축물 설치, 글쓰기, 영화 및 자연의 대규모 환경으로 작품을 전환하여 관객을 관중으로부터 적극적인 참가자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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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사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전시는 관람자가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짜여져 있었다. 여름에도 밟아 보지 못했던 모래를 밟으며 갑자기 해변가에 온 듯한 이 상황이 매우 즐거웠고, 그 길로 가는 길 벽에는 시가 적혀 있었고,  특히 천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너무 아름다워 실제 백사장에 이런 식으로 전시를 한다면 아름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른 전시관도 너무 멋지고 좋아서 행복했고, 전시 뿐 아니라 건축 자체로도 너무 좋으니(뷰가 정말 좋다) 꼭 한번 들려 보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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