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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애견동반 해외여행 – 전통이 숨쉬는곳

아시아 · 베트남 · 다낭

휴양/레포츠 문화/명소

여행전문가 칼럼

2018.05.04 조회수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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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애견동반여행 8편 – 호이안 애견동반 해외여행 – 전통이 숨쉬는곳

 

 

이번 애견동반 다낭과 애견동반 호이안 여행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베트남은 하노이를 가본게 전부였고 다낭과 호이안은 처음 접해봤기도 했을 뿐더러, 애견동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항공편 예약이나 서류 준비는 푸켓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문제될것은 없었으나, 숙소부터는 난항을 겪어야만했다.
강아지를 함께 데리고 여행을 다니거나 맛집을 데리고 다니는 문화가 거의 없는 베트남 사람들, 그 영향일까? 호텔이나 숙박업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숙소를 찾는데 정말 제한사항이 많았다.  호텔 예약 싸이트에서 애견동반 필터링을하고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숙소가 나오기는 하는데, 막상 연락해보면 거절 당하기 일쑤였다. 수십군데 이메일도 보내봤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았고..
정말 어렵게 2군데의 숙소에 예약을 할수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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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come to Danang

 

애견동반 호이안 여행하는 동안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베트남에서의 렌트카는 오토바이가 많고 교통신호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고, 외국인 보험처리가 까다로워서 우리가 직접 운전하는게 아닌 기사가 딸려있는 렌트카다. 그런데, 호이안에서 우리를 케어해준 렌트카 기사가 한국말을 곧잘해서 의사소통이 잘되니 여행하기 정말 편했다. 우리나라에서 3년간 대구에서 일을해서 한국말을 꽤나 잘했던 그는 처음 접해보는 지역인 호이안에서 정말 사이다같은 존재였다. 이 자릴 빌어 "밍"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다낭패밀리, 기사포함 하루 50$ 정도 수준 / 연휴기간 2배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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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터카로 이용했던 밴

 

보통 다낭을 여행하게되면 다낭에 호텔을 잡고 지내면서 호이안을 하루 다녀오는 식으로 여행을 많이 하는데, 우린 호이안을 더 느끼고 더 가까이하기 위해서 호이안과 다낭에 절반씩 머물기로 했고, 호이안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역이다. 전통적인 동남아시아의 무역항 모습이 완벽히 보존되어있고, 15~18세기 국제 무역의 중심으로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릴만큼 세계인이 모여들어, 여러 문화가 융합된 고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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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항구 저녁노을

 

19세기~20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전통적인 건축양식, 여러나라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은 중국, 프랑스, 포르투갈, 일본의 건축문화가 융합된 곳이다. 이런 다양한 건축양식을 볼수있을뿐더러 전통적인 생활방식, 종교, 관습, 요리 등 베트남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한 여행지다.
지금은 한국사람들이 찾는 7대 여행지가 된 애견동반 호이안 여행...  지금부터 속속들히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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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담긴 유명 카페

 

호이안의 경우 애견동반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걱정이 앞었지만, 그래 일단 부딪혀보자! 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푸켓 여행때와는 달리 맛집 같은 곳의 사전 예약도 없이 무작정 말이다.

숙소에 처음 도착했을때는 적잖아 당황도 했었다. 풀빌라 정보가 없었고, 선택의 여지도 없었는데
호이안 현지인이 된것만 같았다. 정말 이들의 생활 깊숙히 들어온것만 같았다.
말이 풀빌라이지 홈스테이에 가까웠다. 우리나라의 펜션쯤으로 생각하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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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빌라의 작은 풀

 

하지만, 걱정도 잠시.... 이들은 우리에게 한없이 호의적이었으며 친절함은 몸에 베어있었고, 또 봉모녀를 보는 그들의 눈은 스타를 보는듯해보였다. 실로 우리가 묶는 2박3일동안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리 가족은 스타가 되었다. 우리를 보기위해 주민들이 몰려들었고, 우리가 지나가면 손을 흔들며 환영하였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호이안같은 지방 도시에는 비숑프리제라는 견종을 키우는 사람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베트남 대도시에서 조차 아주 귀하고 비싼 강아지란다.
처음 도착했을때의 당혹스러움과는 달리 우린 2박동안 정말 편하고 재밌게 베트남 사람들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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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사람 되어보기

 

아침마다 챙겨주는 가정식 조식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아침식사 시간까지 전날 체크해주는 세심한 베려는 칭찬을 아끼지않을수 없었다. 모든 대화는 영어로 소통하였고, 한국 투숙객이 많다고한 주인장은 카카오톡으로 소통해주는 소통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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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조식 맛보기


호이안 주민들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강아지를 키우고있는것 같았다. 정말 많은 강아지를 만날수있었지만, 그 어느 강아지와 트러블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하지않다. 어릴적부터 밖에서 지낸 강아지들은 사회성이 좋았고, 우리 봉모녀와도 잘 어울렸다. 하지만,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같이 개식용을 하는 나라이다. 하루빨리 개식용이 금지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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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들(엄마와 새끼)


강아지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 성향때문일까. 애견동반 호이안 여행중에 어느 식당을 가던 애견 동반이 되었다. 식당뿐만 아니라 카페나 심지어는 사찰까지 모든곳에 함께 갈수있었다.
우리는 해외에 나가면 현지식을 즐겨먹는 편이다.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도 많이 접하고 자주 먹는터라 음식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전혀없었다. 베트남식 쌀국수와 볶음밥 그리고 새우요리를 가장 즐겨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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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봉모녀

 

우리나라와 같이 중국의 문화를 많이 받은 베트남은 설날을 음력설로 쇤다. 우리가 여행갔을때도 설날 연휴였기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의 명절 정취를 그대로 느낄수있었다. 설날에는 설빔에 설날 전통음식과 세뱃돈이 등장하는데, 우리나라와 좀 다른 점은 설날을 기념하는 형형색색의 등불이 장관을 이루었고, 거리에는 꽃을 사고 파는사람들로 붐볐다. 베트남에서는 설날에 이 꽃을 선물한다고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인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는 설날 분위기를 더 느낄수있었다. 설날을 즐기기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관광객도 엄청나게 많았다. 올드타운은 밤이 더 아름답다. 밤에 꼭 가보시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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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등불

 

애견동반 호이안 여행때 꼭 해보고싶은것이 있었다. 바로 바구니배를 타보는것이었는데 봉모녀와 함께 탑승하는것도 문제없었다. 바구니배는 호이안에 가면 꼭 해야할 여행 코스이다.  막상 가보면 한국사람만 있는것 같아보이기도한다. 흥겨운 노래가 울려퍼지는데 이것 또한 한국가수 남진의 노래가 나오더라.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각광받는 관광지인 다낭/호이안.. 바구니배는 3인이 탑승하는데 1명의 운항사와 2명의 관광객이 탑승하는 노를 저어 가면서 코코넛숲을 구경하는데, 운항사들이 춤을 추며 흥을 돋우기도한다. 그리고 끝날때즈음엔 코코넛 잎으로 메뚜기와 반지를 순식간에 만들어 선물을 주기도한다. (1인당 5~20$ 업체마다 다름 / 평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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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배 타는 개린이들

 

그리고 베트남하면 빠질수없는 스파도 꼭 다녀오자. 호이안에서는 이곳이 가장 유명하고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설도 깔끔하고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도 입어볼수있다. (The Hoian Spa, 1인당 스톤마사지 기준 32$ / 연휴기간 10$ 추가)
안방해변은 호이안을 대표하는 해변이다. 백사장에서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25도 정도 날씨에 수영을 하는 인파도 많았다. 우린 그저 백사장에서 거닐고.. 봉모녀가 뛰어 노닐던 모습만 보아도 흡족했고, 이 모습을 보기위해 이 고생도 마다하지않고 애견동반 해외여행을 다니는구나 하고 깨닫게되었다.  해변가에 사람이 없는것을 원하면 끄어다이 비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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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바다를 바라보는 봉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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