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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름이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1편 - 가볍게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아시아 · 대한민국 · 서울

문화/명소

여행전문가 칼럼

2017.04.20 조회수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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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이슬 · 이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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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한다. 펫팸족이며 개캉스며 반려견 관련 신조어가 생겨나고 애견동반식당이나 펜션이 하나 둘씩 생겨나더니 이제는 펫동반전용 호텔까지 생기고 있다.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대형그룹 호텔에서도 펫프랜들리 서비스를 만들어 반려인 가족을 맞아준다. 그야말로 '애견동반여행' 하기 딱 좋은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자매는 구름이라는 5살 된 말티즈를 키우고 있다. 애견동반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고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여행까지 데리고 가려고 작년 10월부터 서류 준비를 해왔고 이제 곧 6월 달이 되면 구름이는 일본 입국이 가능해진다. 구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닐 때마다 주위 반응은 그때그때 다르다. 구름이가 너무 예쁘다고 활짝 웃어주는 사람들,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피해가는 사람들, “멍멍이다!” 라고 외치며 달려오는 어린 아이들, 강아지를 데리고 이런 데까지 오냐며 혀를 쯧쯧 차는 사람들... 나 또한 구름이를 키우기 전엔 강아지 데리고 동네 산책만 하는 사람을 봐도 질색을 했다. 사람과 강아지가 한 침대에서 잔다는 건 내겐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사람도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을 입고 쓰고 먹는데 강아지가 어떻게 수제간식을 먹는지 납득을 할 수 없었다.


그런 내가 구름이를 키우면서 이제는 생각도 상황도 많이 바뀌었다. 구름이가 먹고 입고 쓰는 건 원산지나 재료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여행갈 때도 어디를 가든 꼭 구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 우선 여행지를 선택할 때부터 구름이를 동반해 가는 걸 고려해 최적의 장소로 선택한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반려동물을 직접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여름휴가나 장기여행을 갈 땐 강아지를 가까운 지인이나 호텔링에 맡기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강아지 데리고도 이렇게나 여행을 잘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두고 떠나는 사람도 많다.


구름이를 데리고 처음 제주도 여행을 갔던 건 2014년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애견동반제주도여행이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고 핫 하지 않을 때라 2014년도에 제주도 가면서 김포공항에서 사람들이 구름이를 보고 가장 많이 한 질문이 “강아지도 같이 비행기 탈 수 있어요?”였다.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말은 '우리애도 데리고 올걸... 몰라서 맡기고 왔는데...' 였다. 그렇게 아직은 잘 몰라서 놓고 간다는 사람들을 위해, 또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가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발전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단한 팁을 동반한 국내부터 해외까지 구름이와 함께 여행 다니며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한다.

 

  1탄은 가볍게 당일치기로 떠날만한 서울 근교 애견동반 여행지를 소개한다. 서울은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펫프랜들리 도시' 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보니 반려동물 개체 수 또한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대도시답게 공원조성이 잘 되어 있어 산책 다니기 좋은 곳이 정말 많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상당히 많다. 서울 근처 거주한다면 더 이상 우리 강아지에게 우리 동네 공기만 마시게 하진 말자. 이렇게 넓고 좋은 곳도 많다는 걸 우리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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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돗자리 하나면 OK!! 한강.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한강! 강 옆이라 여름에 가도 나름 시원한 이곳은 당연 애견동반 당일치기로도 좋다. 돗자리 한 개와 사람간식 애견 간식만 가져간다면 하루 종일 놀아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쭉 뻗은 한강 길을 따라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해도 좋다. 지금같이 꽃 피는 계절엔 더욱 추천하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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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상암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과 착각 하는 분들이 많은데 월드컵 경기장을 마주하고 있는 곳은 평화의 공원이다. 커다란 난지연못을 끼고 있어 연못 주변을 강아지와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좋고 유니세프 광장에서는 매년 가을이 되면 매주 금, 토일 저녁 멀리서 봐도 커다란 스크린에 무료 영화를 상영해주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바람 맞으며 가족들과 다 함께 강아지 데리고 나들이 가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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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일산의 자랑,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공원. 일산의 주요 상권은 호수공원 길을 따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규모가 크다. 어느 때에 가도 일산에 사는 동네 주민들이 강아지부터 새까지 다양하고 많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기엔 코스도 너무 좋고 애견에 대한 동네 주민들의 인식도 무척 발달이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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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규모나 공원구성이 일산 호수공원과 많이 비슷하다. 다만 자전거 길과 인도길이 분명히 구분되고 멀리 떨어져있는 일산 호수공원과는 달리 인도 길과 자전거 길이 동선이 많이 짧아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자전거 타는 분들과 부딪힐 우려가 있다. 그리고 동네 주민보다는 외곽에서 놀러 온 관광객이 더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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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째. 놀이공원도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다른 공원에 비해 규모가 크진 않지만 공원치고는 있을 건 다 있는 곳이다. 놀이공원 테마파크도 있고 바람의 언덕이나 음악의 언덕 등 테마 별로 공원조성을 잘 해놓은 곳으로 강아지와 함께 사진 찍을 만 한 포인트가 되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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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째. 서울과 가까운 바다, 월미도와 오이도. 서울근교에서 강아지와 함께 바닷바람 쐬며 산책도 하고 조개구이나 대하구이도 즐길 수 있는 곳!!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이곳은 동해바다처럼 해변가가 넓고 예쁘진 않지만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바닷바람 쐬기엔 충분하다. 그리고 조개구이와 새우구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먹어야 제 맛이 아닐까? 강아지를 받아주는 횟집도 많으니 멋진 바다를 감상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일곱 번째. 양평 두물머리.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하여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라고 한다. 넓진 않지만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기엔 충분하고 딱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에 사진을 찍으면 액자같이 나오는 포토 존이 있는데 그 곳에 우리 강아지를 올려두고 견생 사진 건지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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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번째. 포천 허브아일랜드. 지금도 애견동반 관광지가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지금으로부터 사오 년 전만 해도 구름이가 애기 땐 정말 구름이 데리고 갈만한 곳이 거의 없었다. 전부 강아지를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 시절에도 강아지를 환영하며 받아줬던 곳이 바로 이 포천 허브아일랜드이다. 목줄만 착용하고 내 강아지 대소변만 깔끔하게 처리해주면 강아지도 ok! 그리고 강아지가 꽃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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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번째. 포천 아트밸리. 인공으로 만들어진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실 개린이날(어린이날) 구름이 데리고 갔다가 주차부터 차가 막혀 두 시간을 기다려 주차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면 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폭포 모습은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그 날 구름이처럼 놀러 나온 개린이들이 많아서 개린이 동호회 모임 장소인줄 착각이 들 정도였다. 개린이날(어린이날)만 피해주고 가면 강아지와 함께 케이블카도 타고 올라가 폭포도 보고 내려오는 길엔 산책 겸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직접 내려오는 코스로 해서 놀러 가면 당일치기 코스로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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