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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곳, 뉴질랜드 - 5편

대양주 · 뉴질랜드 · 퀸스타운

휴양/레포츠

여행전문가 칼럼

2016.02.29 조회수6871


new zealand

 

<뉴질랜드 관광청> 지사장 권희정

 

뉴질랜드 다섯 번째 이야기 .. 하이킹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야생 동물을 발견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하이킹 코스였다.

 

뉴질랜드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하이킹 코스들이 가득한 곳. 우리가 처음으로 선택한 코스는 ‘후커 밸리 트랙(Hooker Valley Track)’이다. 후커 밸리는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에 위치한 많은 하이킹 트랙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트랙이다. 마오리어로는 아오라키(Aoraki)로 불리는 마운트 쿡(Mount Cook)은 뉴질랜드의 최고봉이며 인류 최초의 에베레스트 정복을 한 탐험가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등반 기술을 닦은 장소이기도 하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기도 했지만 산세가 험한 트랙도 있는 반면 ‘후커 밸리 트랙’은 쉬운 코스로 아마추어도 충분히 걸어볼 수 있다는 얘기에 조금은 안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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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출발지인 화이트 호스 힐을 떠나 후커 계곡과 후커 강을 따라 걸었다. 걷다 보면 그림처럼 떠 있는 빙상과 빙하 그리고 웅장하게 솟은 마운트 쿡이 나타나는 데 이 곳이 이승인지 저승인지 판단이 안 될 만큼 경이로운 모습이다. 왕복해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트랙을 걷는 동안 우리는 모두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할 말을 잃은 채 말 없이 사색에 잠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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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커 밸리 트랙’는 모두 정비 상태가 좋고 트랙 안내 표지판도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트랙 구간 대부분이 평평하고 걷기 쉽지만 3개의 출렁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 하이킹에 임할 때는 날씨 변화에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가장 좋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아오라키/마운트 쿡(Mount Cook)의 고산 지역은 경비행기 투어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헬리콥터를 타고 흰 설원 위에 내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헬리스키도 즐길 수 있는데 얼음 동굴 사이를 지나 활강을 하다 보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대자연 속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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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하이킹 팁 중 하나는 등반, 하이킹 투어 업체와 함께 길을 나서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하이킹 트레일을 함께 걸으며 풍부한 지식을 갖춘 가이드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발길 닿는 곳마다 그곳의 자연과 역사에 관한 해박한 해설을 제공하므로 매 순간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게다가 하이킹 가이드 참여자의 취향과 원하는 코스를 고려해 맞춤형 일정으로 안내해줘 하이킹 초보자의 경우 마음 놓고 동행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찾은 하이킹 코스는 바로 두 말이 필요 없는 ‘루트번 트랙(Routeburn-Track)’이다. ‘루트번 트랙’은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과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32km의 트랙으로 웅장한 산봉우리의 비경,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호수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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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을 따라 걷다 보면 하늘을 찌를 듯한 산과 거대한 계곡, 쏟아지는 폭포수와 보석 같은 호수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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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루트번 트랙을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가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퀸스타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좋다. 아침 7시 45분에 퀸스타운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픽업하여 와카티푸 호수를 따라 아름다운 글레노키로 이동하고 마운트 어스 파이어 링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루트번 트랙에 도착한다. 하이킹을 마치고 대략 오후 6시에 퀸스타운으로 복귀한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성인 기준 $ 175이고 11세 이상만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 문의: 가이드 트래킹 투어 ‘얼티메이트 하이크’ www.ultimatehik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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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모험을 선사하는 트랙과 가이드 하이킹 프로그램은 전국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더는 망설이지 말고 가고 싶은 트랙을 골라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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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17.05.15 댓글

    정말 대자연 그 자체네요

  • 2017.02.14 댓글

    뉴질랜드 가면 하이킹 꼭 해봐야겠어요

  • 2016.03.02 댓글

    루트번 트랙 *_*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네요. 일하다가 지칠때 꼭 한번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곳인거 같아요 ^_^

  • 2016.03.01 댓글

    아름다운 뉴질랜드..정말 가보고 싶엇느네..이렇게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6.03.01 댓글

    뉴질랜드의 또 다른 관광코스가 하이킹인것 같네요~짜여져 있는 팩키지 보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보내는 시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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