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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Hot Spot, 호주 - 4편

대양주 · 호주 · 케언즈

휴양/레포츠

여행전문가 칼럼

2016.01.13 조회수3911


melbourne

 

<빨간 날 해외여행> 저자 파워블로거 오화준

 

 

액티비티 천국 케언즈를 여행하라!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털리강 래프팅을 체험하다.


호주 원시의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털리강 래프팅은 도심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투어는 하루코스로 짜여져 있으며, 털리강 상류에서 하류까지5~6시간동안 화끈한 급류를 경험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처음 래프팅을 접하더라도 안전교육 및 실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염려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호주 현지인들에게도 워낙 인기가 높은 체험이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큰 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가는 동안 영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호주라는 나라는 안전에 대한 부분을 크게 생각하기 때문인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했다. 


털리강에 도착해서는 간단하게 체조를 하고 래프팅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구령에 맞춰서 앞으로 나아갔다. 털리강의 명성답게 다양한 코스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시원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난코스가 있어서 래프팅내내 긴장을 해야 했지만 그 긴장마저도 즐거움이었던 투어였다. 대부분의 털리강 래프팅 투어에는 점심이 포함되어있으니 하루쯤은 시원한 호주의 털리강을 느껴보도록 하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경험하라!

 

호주에는 다양한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인 곳이 바로 케언즈에 위치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400여종의 산호초와 1,500 여종의 다양한 어류를 만나 볼 수 있다.

 

hot spot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는데 그중 스쿠버다이빙과 스노쿨링을 경험에 보았다. 항구에서 리프매직 크루즈를 타고 몇 시간을 바다로 나가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마주하게 된다. 바다의 첫 인상은 깊은 물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정도로 맑았으며 산호초들로 가득했다. 

 

가장 먼저 스노쿨링을 체험하였는데 바닷물에 들어가자마자 얼마나 깊은 곳인지 알 수 있었다. 슈트로 들어오는 시원한 물들이 온몸을 감싸주었고 마스크로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얼마나 물이 투명하고 맑던지 물속안의 시야가 많이 나왔다. 다양한 어류들이 헤엄치고 있었고 큰 물고기도 많이 보였다. 간단하게 들고 들어간 빵조각을 흩날리니 물고기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1~2시간 남짓의 스노쿨링 체험이었지만 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인지 알 것 같았다. 

 

잠시 점심 뷔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에 본격적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체험을 시작하였다. 스쿠버 다이빙 라이센스가 있었기 때문에 투어에서 만난 여행객과 버디를 이루어 수심 15~20m 사이의 바다를 경험했다. 스노쿨링에서 맛보기를 체험하였다면 스쿠버 다이빙으로는 제대로 된 바다 속을 경험하였다. 상어를 비롯하여 큰 어류부터 거북이까지 환상 그 자체였다. 케언즈를 간다면 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경험하자.

 

 

조용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피츠로이섬으로 가자.


케언즈 항구에서 30~40분정도 배를 타고 나가면 마주하게 되는 피츠로이 섬은 하루 인원이 제한되는 곳이다. 그만큼 프라이빗한 섬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깨끗하고 맑은 섬이다. 피츠로이 섬 안에는 리조트가 하나 있는데 제대로 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숙박을 하는 것도 좋다. 


쾌속선을 타고 이동하여 피츠로이 섬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오전에 출발하는 배편이라 사람들이 적었지만 오히려 여유롭게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입구에 있는 지도를 살펴본 후 가방을 들고 안쪽으로 이동했다. 

 

hot spot 


워낙 자연훼손이 안된 곳이라 우거진 숲이 인상적이었다. 나무숲을 피해가며 걸어가니 맑고 순수한 바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얀 산호조각으로 덮어진 비치는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고 나를 매료시켰다. 반나절 동안 즐긴 섬 여행이었지만 케언즈에서 나만의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피츠로이 섬을 들려보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열대우림을 쿠란다 관광열차로 달리다.

 

케언즈 근교에 위치한 쿠란다 마을에는 원주민들이 10,000년 넘게 살아온 열대우림 지역이 있다.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 마을의 모델로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쿠란다 관광열차를 추천한다. 원래 쿠란다 관광열차는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와 쿠란다를 연결하여, 식량과 그 외 생필품을 주석 광산에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오늘날에는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hot spot 


쿠란다 관광열차로 울창한 열대우림 숲을 달리다 보면 호주의 자연을 품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케언즈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쿠란다 마을로 들어갔다. 나무로 만들어진 기차라 안전성에 문제가 의심 되었지만 약 100년 동안 열대우림을 달린 기차라서 믿음이 갔다. 자리에 앉아서 열대우림을 감상하였는데 창밖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잠시 정거장에 정차하여 스토니 크로크 폭포를 감상 할 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쿠란다 열대우림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쿠란다 마을까지 가면서 보았던 열대우림 지역은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쿠란다 빌리지에서 수륙양용차인 아미덕을 타보자.


쿠란다 열대우림은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걸어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투어가 아미덕 투어다. 아미덕 투어는 세계 2차대전때 쓰인 군용 수륙양용차를 이용한 투어로 물과 육지를 누비며 열대우림을 다닌다. 친절한 가이드가 중간마다 식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쿠란다 마을에 대해 알려준다. 쿠란다 관광열차를 타고 쿠란다 빌리지에 도착하여 지정된 시간에 아미덕 탑승 장소로 이동했다. 조금은 빠듯한 일정이라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마음을 진정시키며 정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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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유쾌한 인사와 더불어 투어 안전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교육이 끝나고 본격적인 아미덕 투어가 진행되었다. 가이드는 운전을 하며 식물에 대한 소개와 원주민 이야기 등 다양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도중에도 수륙양용 차는 육지와 물을 넘나들며 열대우림을 지나갔다. 걸어서 다녔다면 보지 못했을 식물부터 가이드의 이야기까지 알차서 만족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얼마 남아있지 않은 수륙양용차를 직접 경험해보자. 약 1~2시간의 투어였지만 쿠란다 열대우림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이용해보자. 가격도 열차와 함께 패키지로 예약하면 저렴하게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긴 스카이레일을 탑승하여 열대우림을 내려다보자.


쿠란다 마을에 가면 꼭 경험해 봐야하는 액티비티가 바로 스카이레일이다. 쿠란다 스카이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 7,5km로 짙은 녹색의 열대우림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쿠란다 마을로 여행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마을로 들어갈 때 쿠란다 관광열차를 이용하고 나올때는 스카이레일을 이용한다. 스카이레일을 이용하다보면 중간마다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하여 쿠란다 열대우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미리 받은 스카이레일 티켓을 들고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정거장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 최대 길이의 스카이레일을 타기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한 쪽 모퉁이에는 스카이레일에 대한 소개 책자가 있었는데 다양한 언어로 되어있었다. 다행히 한국어로 된 책자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함을 달랠 수 있었다. 책자 소개에 따르면 이곳 쿠란다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해 매년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서 유지하고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친환경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하였고 다양한 상을 받기도 하였다. 호주는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인만큼 잘 가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인을 따라 대기한지 1시간이 지났고 드디어 차례가 되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체험이라 한명이서 온 여행객은 다른 여행객과 조인을 시켜 태우도록 하였다. 혼자 여행을 갔기 때문에 호주 노부부와 함께 스카이레일을 탔다. 

 

hot spot  


긴 시간을 내려오며 호주에 대한 얘기도하고 열대우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중간에 세워주는 정거장에서 산책을 하였는데 짧은 코스였지만 열대우림을 걸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스카이레일이 드디어 정거장에 도착하였고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케언즈 액티비티 여행의 종결이라고 할 수 있는 쿠란다 빌리지를 체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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