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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곳, 뉴질랜드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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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가 칼럼

2015.12.02 조회수2061


new zealand

 

<뉴질랜드 관광청> 지사장 권희정

 

뉴질랜드 세 번째 이야기 .. 네이피어 와이너리 (Napier Winery) 여행

 

뉴질랜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먹거리도 빼 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특히 와인애호가들에게 뉴질랜드는 꼭 한번쯤 가봐야 할 필수 방문지이기도 하다. 우리의 발걸음이 세 번째로 향한 여행지는 바로 뉴질랜드의 와이너리다.

 

처음으로 방문한 와이너리는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지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가 2015년 최고의 10대 와인 여행지(10 Best Wine Travel Destinations 2015) 중 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한 혹스베이(Hawke’s Bay)다. 이곳은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와 함께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포도재배 지역이자 뉴질랜드의 고품질 와인 생산지로 손꼽히는 혹스베이는 질 좋은 포도가 자라나기에 적합하며, 포도를 생산하기 적합한 기후 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winery 

 

혹스베이에는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이너리가 약 30여 개 밀집해 있었다.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의 메뉴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었는데, 롯지 또는 부티크 호텔 형태의 숙소도 함께 운영하는 롯지도 많아 와이너리에 묵으면서 좀 더 여유롭게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둘러볼 수도 있었다.

 

우리는 세 군데의 와이너리를 흥분된 마음으로 누비면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롯(Merlot), 시라(Syrah), 피노누아(Pinot Noir)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었다. 드넓게 펼쳐진 대자연을 앞에 두고 맑은 공기와 함께 와인을 마시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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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미션 이스테이트 와이너리(Mission Estate Winery)다. 이 곳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1851년 뉴질랜드 최초로 세워졌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상을 받은 와인을 시음하고, 유서 깊은 건물들로 안내하는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낮의 아름다움과 밤의 화려함을 갖춘 미션 레스토랑은 뉴질랜드 최고의 식당으로 손꼽히는 곳. 이곳의 와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실내와 야외에서 포도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Mission Estate Winery, 198 Church Road, Taradale, Napier, Hawkes Bay, New Zealand.
    http://www.missionestate.co.nz 

 

두 번째는 엘리펀트 힐(Elephant Hill Estate Winery) 와이너리. 한 눈에 들어오는 태평양과 포도밭 농장 경치를 감상하며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2014 최고의 와이너리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제철 음식과 함께 훌륭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외에도 와이너리 라운지에서는 치즈 또는 올리브를 곁들여 간단하게 와인을 마실 수도 있다.


○ 86 Clifton Road, Te Awanga, Hawke's Bay, New Zealand
    http://www.elephanthill.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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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처치 로드 와이너리(Church Road Winery)다. 이곳은 샤도네와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다. 혹스베이산의 농익은 포도향에 전통적인 와인 제조 기법이 적용되어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한다. ‘처치 로드 와이너리’는 셀라 도어(Cellar Door, 시음 공간이 마련된 포도주 저장고)를 열어 와인 전문가가 알기 쉽게 와인 소개를 하고 시음을 진행해 주었는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와인을 즐기니 왠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게다가 지하에 위치한 와인 박물관 투어에서는 처치로드 와이너리의 와인 철학과 역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할 수 있었고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었다.


○ Church Road Winery, 150 Church Road, Taradale, Napier, Hawkes Bay, 4112, New Zealand.
    http://www.churchroad.co.nz

 

 

이번 여행에서는 시도하지 못했지만 혹스베이의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전거 와이너리 투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포도 농장 사이의 자전거 트레일은 도로가 평평해 자전거로 달리기에 매우 편하며, 여유롭게 와이너리 주변의 경치도 즐길 수 있다. 주요 와이너리 위치를 알려주는 와인 투어 지도와 자전거 대여는 혹스베이 네이피어와 해스팅스 현지의 i-SITE 여행자 안내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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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혹스베이에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음식과 와인 축제 중 하나인 ‘혹스베이 푸드 앤드 와인 클래식(Hawke's Bay Food and Wine Classic, F.A.W.C)이 매년 열린다고 하니 다음 번에는 일정을 맞춰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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