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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낙원과 마주서다 -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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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가 칼럼

2015.10.23 조회수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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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프리카 여행백서> 저자 여행작가 윤준성, 박예원

 

 

나이로비에서 시작하는 동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와 중동문화권의 오묘한 만남, 잔지바르 섬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넓디 넓은 초원과 동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 초원 위에서 수 많은 세월이 흐른 것 처럼 수천년의 역사와 다양한 문명이 공존한 사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히잡을 두른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사는 섬


아프리카는 말 그대로 ‘대륙’이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매우 이색적인 문화를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잔지바르 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집트와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등 북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슬람 문화를 접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곳 잔지바르 섬 에서는 이슬람 문화를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인도양을 접하고 있는 잔지바르 섬은 일찍이 이슬람 상선의 출입하면서 이슬람 문화가 시작되었고 아프리카의 문화와 융화되면서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를 꽃피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물론 식민지, 노예무역 등 가슴 아픈 역사도 양립하지만 이 모든 모습이 지금의 잔지바르 섬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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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잔지바르 섬에 들어서면 다양한 피부색의 인종들을 만날 수 있다. 보통 다른 지역에서는 백인 아니면 흑인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에서는 아랍인, 인도인, 혹은 흑인과의 혼혈 그리고 흑인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학교 주변 해변가에는 히잡을 두른 어린이 혹은 이슬람 종교에 따른 이슬람 전통 모자를 쓴 청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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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맞닿을 것 같은 푸르른 인도양


잔지바르 섬을 둘러 쌓고 있는 인도양의 색은 참 오묘하다. 파란 것 같으면서도 에메랄드 같고, 이 둘이 오묘하게 섞여 푸르름을 띄고 있다. 백사장은 눈 부실 정도로 하얗고, 하늘은 맑고 깊은 색을 띈다. 솜사탕 같은 구름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이 황홀할 지경이다. 황홀함을 느꼈다면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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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 섬에 오면 꼭 즐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노클링이다. 100살은 족히되는 바다 거북이와 수영을 할 수도 있고 돌고래 때도 만날 수 있다. 물론 엄청난 행운이 따라야 가능한 일이지만 어떤이는 천운을 타고 난 경우도 있다. 잔지바르 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방법은 숙소 주변 앝은 해변가에서 즐기는 방법과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법으로 나눌 수 있다. 배를 타고 나가는 경우는 4시간 정도 소요 되므로 개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도록 하자. 하지만 가능하면 후자를 추천한다.  식사를 포함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혼자가 아니고 여럿이서 즐기므로 또 다른 추억을 쌓게 될 것이다.

 

 

‘내일은 또 뭐 먹지’ 잔지바르 섬이 주는 행복한 고민


‘바다를 접하고 있으니 먹거리가 뻔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잔지바르 섬에게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싱싱한 해산물과 과즙이 살아있는 과일은 기본이고, 이슬람 문화의 향신료와 여러가지 소스들, 거기에 현지인의 숙련된 조리법이 더해지니 입안 가득 잔지바르 섬을 통째로 넣은 듯 하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을 매일매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톤타운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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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타운에 있는 포로다니(forodhani)공원에서는 매일 저녁 6시가 되면 일일 야시장이 열린다. 석양지는 인도양을 바라보며 에피타이저로 현지인이 즐겨 먹는 스프와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생강과 사탕수수로 만든 주스를 마셔보자.
통통한 문어 구이와 잘 구워진 랍스타, 각종 해산물을 맛깔스럽게 꽂아놓은 꼬치들,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잔지바르식 피자와 셀러드, 매일 종류가 바뀌지만 다 맛보기 어려울 정도의 해산물을 먹고나면 정신이 혼미해 질 것이다. 디저트로 골든 파인애플까지 먹게 되면 이것이야 말로 지상낙원. 야시장 때문에 스톤타운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라니 오늘은 뭐 먹지가 아니라 내일은 멀 먹지가 되지 않을까?

 

 

결정했어, 잔지바르 섬
 
잔지바르 섬을 가기 위해서는 배 또는 비행기를 타야만 한다. 여행 기간이 짧다면 비행편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배편을 추천한다. 비행기는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 또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큰 비행기보다는 중소형 비행기가 운행되므로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환승이 불가피 하다. 낮 시간 때 이용하게 되면 섬을 둘러싼 아름드리 인도양은 보너스.


배편을 이용할 경우 다르에스살람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출발시간은 다양하지만 이른 아침에 출발 할 것을 권장한다.  배멀미가 있는 분들은 미리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탑승때 봉지를 얻어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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