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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여행기

[이탈리아-로마]로마인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조국의 제단/캄피돌리오 언덕/그 시절 눈부셨던 포로 로마노

유럽 · 이탈리아 · 로마

문화/명소

2019.06.01 조회수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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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니역 가판대에서 버스 티켓을 사고 버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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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자 가장 화려한 곳인 '조국의 제단' 앞이다. 이탈리아 국기와 함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마상' 이 늠름하게 광장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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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은 그 곳이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면, 이 곳은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했던 베네치아 궁전에서 따온 곳의 이름이다.

베네치아 궁전은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재자 무솔리니가 집무실로 사용한 곳으로 유명하다. 무솔리니는 이 궁전의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여든 군중에게 연설을 하거나 2차 세계 대전 참전 선포를 하기도 했다. 베네치아 궁전은 현재 르네상스 예술품 박물관인 국립 베네치아 궁전 박물관(Museo Nazionale del Palazzo di Venezia)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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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 한쪽에는 2세기 초의 유적인 트라야누스 원주(Colonna Traiana)가 서 있다. 원기둥 하단에는 화장한 황제의 유해를 안치했다고 하며 원래 트라야누스 황제의 상이 있었다고 하는 원기둥의 정상에는 베드로의 상이 서 있다. 원기둥 표면에는 다키아 원정의 전투 장면을 사실적으로 조각한 나선형의 부조가 남아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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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제단'이다. 이탈리아의 통일을 성취한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다. 2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와 어울리지 않아 심지어 추악하다는 평까지 받는 건물이어서 로마인들에게는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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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인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올라가면 '미켈란젤로'의 신기한 계단이 나온다. 원근법에 의해 계단이 좁아 지는 것이 아니라 일자로 보인다. 이 기이한 현상은 아랫 계단의 폭을 좁히고 윗 계단의 폭을 넓힌 그의 발상이었다. 어떠한 작품이던지 하느님이 바라볼 때를 생각한 그만의 천재성이 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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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의 로마를 제현한 그림이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그림을 빌렸다. 


La Piazza del Campidoglio: 2000 anni di storia in uno spazio simbolico

Tutti conosciamo la famosa Piazza del Campidoglio a Roma, ma qual è la sua storia millenaria fatta di vestigia romane e interventi architettonici geniali?

lasottilelineadomb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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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형제이다.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다투고 로물루스가 로마의 초대 왕이 된다.


로마 역사는 쌍둥이 형제인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티베르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도시를 세우기로 결정했다는 전설에 뿌리를 둔 듯하다. 도시의 경계를 정하던 중 형제는 누가 왕이 될 것인가를 두고 싸우기 시작했는데, 결국 로물루스가 레무스의 머리에 강력한 일격을 날려 죽이고 만다. 로물루스는 로마의 초대 왕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로마'라는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이야기는 물론 전설에 불과하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전쟁의 신 마르스의 아들이라 여겨졌다. 어머니는 레아 실비아라는 이름의 여사제로, 그리스인들이 트로이를 멸망시킨 후 탈출한 아이네아스의 후손이다. 전설에 의하면, 지역 왕이었던 아이들의 종조부 아물리우스는 종조카들이 자신의 왕위를 위협할까 두려워 태어나자마자 숲 속에 버렸으며 암늑대가 아이들을 구해 새끼들과 함께 젖을 먹여 키웠다고 한다.


   

쌍둥이는 어른으로 자라 아물리우스를 폐위하고 죽였으며, 적법한 왕인 할아버지 누미토르를 왕위에 다시 앉혔다. 자신들이 다스릴 만한 도시가 필요했던 그들은 전설에 따르면 그들이 버림받은 장소와 가까운, 로마의 일곱 언덕 중 하나인 팔라티누스 언덕을 택했다고 한다.


로마인들은 도시의 탄생이 기원전 753년 4월 21일이라 믿었으며, 이 날을 기초로 달력을 헤아렸다. 여러 세기가 지나면서 그들은 로물루스와 레무스 신화를 소중하게 간직해 살을 붙였다. 약 700년 후 역사가 리비우스는 방대한 저작 『로마사』를 집필하는데, 그는 이 이야기를 들어 로마가 항상 위대한 것을 지향했음을 증명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늑대 소년들이 로마를 세우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2009. 8. 20.,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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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아래 고대 로마 공화정 정부를 이르는 SPQR이 새겨져 있다. 이는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대중'을 뜻한다. 수많은 공공 건물, 공공 분수, 맨홀 뚜껑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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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Castore'의 동상이다. 계단 가운데 쯤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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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돌리오언덕의 꽃 화면은 가히 기이한 작품이다. 아래에서 보는 우리에게는 곡선이 완만하지 않은데, 위에서 저 하늘의 하느님이 보시면 아름다운 곡선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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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눈을 씻고봐도 곡선이 매끄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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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에서 보면 그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장관을 이룬다.

Schema del progetto di Piazza del Campidoglio di Michelangelo Buonarr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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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

Foro Romano

Luigi Rossini, Parte del Foro Romano e del Monte Capitolino col Tempio di Giove,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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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o Romano - Atavistic 그 시절 정치, 종교,상업, 문화의 중심이었떤 포로를 상상할 수 있다.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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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작은 이 곳이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시작된 로마는 도시 전체가 열려진 박물관임으로 어디에다 눈을 둬야 할지 참 난감하다. 사투르누스 신전이다. 제우스의 아버지이자 농업의 신인 '새턴'을 모시기 위해 497년에 세운 가장 오래된 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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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원주는 보물을 보관하던 사투르누스 신전이다.

세나토리오 궁 뒤쪽 좌우에 설치된 테라스나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면 언덕 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포로 로마노(로마 공회장) 유적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포로 로마노가 세워진 지역은 처음에는 비가 오면 물이 괴는 습지였는데, 하수시설을 확충한 후 도시 생활의 구심점을 이루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주변의 언덕들이 마주치는 곳이어서 도시를 방어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였다.



공회장(Foro)은 신전, 바실리카(공회당), 기념비 등의 건물들로 구성된 도시 공간으로 공공생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나중에는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약 1,000년 동안 로마제국의 심장 역할을 했다. 283년 화재로 파괴된 후 복구되긴 했으나 중세 이후로는 이 공회장의 건물들을 헐어 건축자재로 쓰기도 했다. 그 후 1871년에 발굴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한때는 막강했던 위엄 있는 건물들이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었지만, 아직 옛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을 통해 로마의 영광을 되새겨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로 로마노 [Foro Romano]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캄피돌리오 언덕 옆에서 포로 로마노를 보는 이곳은 '타르페아(Tarpea)'로 조국을 배반한 죄로 벼랑에 던져 처형한 처형장소이다.

로마의 역사는 눈부시가 아름답고 또한 조상들의 현명함과 지혜가 눈부시다. 문명의 발상지인 만큼 배울 것도 많고 또한 느끼는 점도 눈부시게 많다. 미리 공부하여 가서 최대한 느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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