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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여행기

빈 음악기행

유럽 · 오스트리아 · 비엔나

문화/명소

2007.06.22 조회수1249


제가 2005년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위해 참고하였던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
 
시간이 되신다면 음악가들이 유적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거예요 .
어찌 보면 빈을 빼고 유럽 음악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죠?
어려서부터 우리가 수없이 들어오던 많은 음악을 만든 이들이 여기 빈에서 공부했고, 여기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럽을 여행하다가 과감하게 2-3일쯤 시간을 내어 빈에 머물면서 빈의 음악세계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은 유럽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넘치고 화려한 궁정문화가 남아있는 도시예요.
그리고 또 커피와 와인이 있는 거리, 낭만의 향기가 넘치는 음악의 거리, 그것이 빈이죠.
빈만큼 많은 작곡가들이 즐겨서 살았던 도시는 세계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개인적인 생각 ^^ 
빈에 가서 자허토르테나 더멜 케잌집은 가시는 분 꽤 많더라구요? ㅎ 호이리게도 널리 알려졌구요~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하이든, 글루크,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볼프, 브루크너, 말러, 요한슈트라우스, 시벨리우스, 레하르, 그리고 그밖에 근대 12음 창시자 쇤베르크, 음악의 혁명가 알반 베르크, 베베른 등도 빈에서 작곡생활을 했답니다.
로베르트 슈톨츠가 근래 들어 많은 작품을 빈에서 작곡하였으며, 또 지휘자로서는 고인이 된 칼 뵘을 비롯하여 현재 활동중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등도 빈에서 공부한 바 있습니다.

베토벤 유적

빈에 가서 위대한 작곡가의 흔적을 찾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일이 될 거예요.
특히 베토벤은 빈 교외를 포함해서 모두 79번이나 집을 옮겼다고 합니다. 그 모든 곳을 방문할 수는 없겠지만 몇 곳은 꼭 들러 볼만한것 같아요.

제9교향곡을 완성한 분가 거리 5번가를 비롯해서 현재는 빈으로 편입된 하일리겐슈타트에 베토벤이 살았던 집이 대여섯 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렌베루크가의 베토벤 하우스와 푸팔플라츠(플라츠는 광장의 의미)의 와인 선술집에 있는 가운데 2층 방은 유명해서 방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베토벤이 왜 자주 집을 옮겼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셈이 흐려 집세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느니, 피아노를 시끄럽게 연주해서 동거인이 불평을 했다느니, 목욕물을 방바닥에 뿌리는 버릇이 있어 아래층으로 물이 흘러내려 불평을 듣게 되었다느니 하는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또 청각을 잃은 베토벤은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대인관계가 나빠졌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죠.

베토벤이 한때 살았던 안 데어 빈 극장 앞의 거리는 오페라 '마적'의 주역 파파게노의 이름을 따서 '파파게노 거리'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슈베르트 유적

빈에는 슈베르트의 과거 흔적도 많습니다. 겔룬트너 거리 바로 뒤 슈피겔 골목 모퉁이 2층에 미완성 교향곡을 작곡했던 방이 남이 있습니다.
또 슈베르트가 커피를 마시면서 가게 메뉴 뒷면에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를'을 작곡했다고 하는 커피 하우스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슈베르트는 장티브스로 사망했다고 전기에 적혀있는데, 그가 사망했던 방도 중앙 광장에서 가까운 민가 한구석에 남아 있답니다.

음악가 묘지
 
영화 '제3의 사나이'의 로케이션으로 유명해진 빈 중앙 묘지 한구석에는 빈에서 사망한 위대한 작곡가들의 무덤이 한 곳에 모여져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기념비는 베토벤의 무덤 앞에 있는데, 그의 유골은 행방불명이 되었답니다.
베토벤 무덤 옆에는 본인의 뜻에 따라 매장된 슈베르트의 무덤이 있고, 그것들을 둘러싸듯이 브람스, 요한슈트라우스, 레하르, 스페슈톨츠, 치러, 볼프 등의 무덤이 늘어서고 각각의 무덤 앞에는 아름다운 꽃이 바쳐져 있습니다.
 
   요한스트라우스상    모짜르트상                                                
 
전 빈에 5일 머물렀는데요... 음악회 감상하랴~ 클림트 그림 찾아다니느랴~ 케잌 먹으랴~ 비너슈니첼 먹으랴~ 쿤스트하우스 구경햐랴~ 유적지 몇군데 찾아다니느랴~ 정말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
또 가고싶어요~~~
빈은 정말 관광하기 좋은 도시 같아요 ^^
알찬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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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18.03.18 댓글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18.03.18 댓글

      완전 가보고 싶네요. 화이팅!

      • 2007.07.31 댓글

        빈 시청에서 한달정도 무료로 영상음악회 합니다. 그러면 빈에 사는 시민들이 나와서 음식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흥겹게 음악을 즐기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전 이틀동안 뮤지컬과 관현악 연주를 봤었는데 ㅎㅎ 음악의 도시다운 모습이었습니다.

        • 2007.07.22 댓글

          와- 언젠간 빈, 꼭 가볼거예요! 특히 베토벤 유적지^^ 부러워요∽

          • 2007.07.16 댓글

            사진 멋져요 ^ ^ 저두 빈에서 음악회 관람했는데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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